반응형 여행11 이천 호텔 더클래스 추석 연휴 1박2일 작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이후 더는 명절에 갈 시골이라는 것이 사라졌다. 할아버지 산소도 이장해서 뿌려 드리고 이미 수년 전에 할머니랑 엄마랑 합의해서 제사도 없앤데다 10년 넘게 독일 생활하는 형은 회사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휴가는 커녕 명절에도 얼굴을 못보니 사실상 명절 의미가 사라지긴했다. 아빠 형제들도 엄마 형제들도 다 지근거리에 사시고 각자의 스케쥴들이 있으시니 미리 만나 간단히 식사정도로 끝냈다. 이천에 위치한 호텔 더클래스를 예약할 생각은 없었다. 당초 계획은 제주도에 가서 추석 내내 쉬다 올 생각이었는데 발 빠른 분들께서 이미 모든 것들을 선점하셨다. 비행기도 그렇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선박도 그렇고 모든 것이 풀예약인데다 휴양림도 거의 모든방이 다 찬 상태여서 뒤늦게 줍줍에 참여해봤으나 원.. 2022. 9. 20.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1박2일 2022.09.15 - [일상] -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 1박2일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체크아웃을 하는데 나보다 부모님께서 더 아쉬워 하셔서 숲나들이에 접속해 또다른 휴양림을 검색했다. 때마침 집 가는 길목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눈에 띄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독채 형태의 솦속의집은 없었고 1층이 목공예체험실이 있는 2층에 숙소가 있는 숲속수련장과 별도의 연립동으로 구성되었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선택한 휴양림에서 조용히 쉬다오고 싶었던 마음에 연립동은 되도록 피하려고 했으나 백운산은 설앵초가 가장 좋다는 글을 보고 잽싸게 예약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불편사항도 빠르게 처리해주셨기에 여러모로 흡족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대박인 건 방 바로 옆이 계곡이었다. 테라스 의자에 앉으면.. 2022. 9. 18.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 1박2일 8월 중순 늦은 여름 휴가로 부모님을 모시고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당시 묵었던 숙소는 세남바위와 득남바위로, 세남바위와 촛대바위나 촛대바위와 득남바위로 연결되게 예약하고 싶었으나 가운데 촛대바위는 오래전에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기에 어쩔 수 없이 떨어지게 예약했다. 좌측이 세남바위, 우측이 득남바위가 있는 연립A동 숲속의집은 용화산자연휴양림 매표소 바로 앞에 위치한 독채 형태의 숙소이다. 단층이기에 연립 형태의 숙소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층간소음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겠으나 측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다행히 당시 가운데 촛대바위에 묵으셨던 이웃분들은 말 그대로 조용히 쉬러 오신 가족분들이셨기에 우리 가족도 최대한 피해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의 경우 대부분의 휴양림처럼.. 2022. 9.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