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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연휴양림 줍줍도 고민이구나

by 따뜻한아이스크림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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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서 잠이 오질 않기에 8일부터 시작되는 2박3일 연휴 중 첫날을 휴양림에서 보내볼까 하는 생각에 숲나들이를 들어갔단 말이지.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20인실인 버드나무동이 예약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아무리 더해봤자 맥시멈 인원 6인이 다일 것 같은데 20인은 조금 오바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어.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니 철원 복주산자연휴양림 소나무동이 예약 가능하다고 나오길래 잽싸게 줍줍했다가 화장실 2개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취소하고 다시 장령산을 예약했어.

그래서 조금 더 둘러보는데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 소백산과 진천 힐링숲6호가 예약 가능하다고 나오는 거야.

생거진천 힐링숲6호가 더 저렴한데 이미 한번 다녀온 곳을 또 가기에는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소선암자연휴양림 소백산으로 예약은 해놓은 상태야.

청주 상단산성자연휴양림도 휴양관 2층 508호 오소리방은 예약이 가능하고, 화장실도 2개이긴 한데 방과 거실이 각각 하나라 고민이 된단 말이지.

사실 처음 목적지는 충남 예산의 금강자연휴양림이었어.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 축하 기념으로 예당호 불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가보려했었거든.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야 워낙 유명했었으니 할많하않이지만... 어쨌든 금강자연휴양림은 풀방에 의한 예약 불가로 나가리 났으니 마음을 접기로 했지.

갈곳은 많은데 여기는 이것이 걸리고, 저긴 저기가 걸리다 보니 쓸때없는 고민의 연속이구나.

숲집 예약만 해놓고 아직 결제를 안했는데 조금만 더 생각해봐야겠어.

ps. 실은 9일에도 1박2일 여행이나 다녀오자는 팀이 있어서 갈지말지 완벽하게 정하지를 못했단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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