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의 유일한 계획도시이자 미니 신도시로 불리는 태전고산지구 임장을 다녀왔다.
우선 내년 말 입주 예정인 오포 센트리체부터 가봤다.
고산지구가 고산2지구에 이어 고산3지구까지 확장성을 갖고 있다 보니 우선적으로 가보았다.
주말임에도 뚝딱뚝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올해 중순 한 차례 내홍을 겪었음에도 무사히 잘 지나간 것으로 보이는데 생기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일이겠으나 공기 중에 이러한 잡음이 생긴다면 전반적으로 감리를 더욱더 철저히 할 수밖에 없으므로 불행 중 다행일 수 있다.
오포 회전 교차로부터 금호교까지 도로와 인도 포장은 완료된 상태로 보인다.
공사 자재들이 한편에 적치되어 있는데다 경안천과 연결되는 탄천의 안전 시설물도 구축되지 않았으나 입주가 다가오는 시점에는 또다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태전지구로 넘어가는 메인도로인데 태전지구까지 다소 경사가 있으나 완만하여 도보에 어려움은 없었다.
지난 9월 1일자로 개교한 고산하늘초는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더 샾 오포 센트럴포레와 준공 20년차에 접어든 금호베스트빌아파트 사이에 있다.
더 샾 오포 센트리체와는 마주보고 있어 이 3개의 단지긴 고산하늘초를 품은 초품아이다.
고산1지구는 태전지구처럼 중심상가나 스트릿 상가 시설 등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닌 순수 주거타운 형태이긴 하나 3지구 고산중2, 3지구 확장성까지 고려해봐야한다.
고등학교 계획부지는 아직 미정이긴 하나 고산3지구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중학교는 중투심을 통과하였으므로 초ㆍ중학교와 준공을 앞 둔 1, 2지구 단지들만으로도 이용 수요가 충분하므로 상가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샾 오포 센트럴포레 맞은 편의 가건물은 교회로 알고 있는데 간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것은 아니다.
우측 방향 전면에 보이는 단지가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에듀포레 11단지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칸마트에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바깥까지 대기줄이 연이어 이어졌고, 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는데다 계산대는 포화 상태였기에 그냥 지나쳤다.
더 샾 오포 센트럴포레 뒤에 위치한 단지는 한아람초등학교를 품은 힐스테이트 태전 한아람마을아파트다.
그 뒤로 힐스테이트 태전 9단지 아파트도 있으나 선약이 있어 전체를 둘러 보지는 않았다.
태전지구에 있는 한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것으로 태전동의 단지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힐스 태전 2차 에듀포레에서 찍은 한아람초등학교다.
좌측 102동이 278세대의 태전 이편한이고 우측 2005동은 394세대의 태전 2차 에듀포레 아파트이다.
태전지구의 중심상가 현황으로, 아직 미완성이긴 하나 점차 완성된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새로운 건물들이 준공 예정이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강선이 연장되어 태전고산역이 생긴다면 메인 상권이 있는 태전중앙로 부근에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태전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 태성초등학교, 우림필유인데 태전5지구는 대장 아파트로 태전지구 전체의 시세를 리드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저녁 약속이 다가와 저녁 시간대의 모습은 거의 찍지를 못 했는데 계획된 도시답게 저녁의 거리도 깨끗했다.
직리천 넘어 효성헤링턴플레이스와 지난 3월 준공한 경남아너스빌까지 이어진 태전지구는 미완성된 구역들이 종종 눈에 띄여 아직은 완벽한 모습을 갖추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준공된 상가나 기존 건물 내 다양한 종류의 시설들이 입점되어 있어 상권은 어느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도로 확장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에서 추진한 계획도시인데다 광역 교통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통체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경강선 연장안이 가시화되었을 시 불편함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 기조 지속으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으로 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현재 임장의 메리트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고금리 정책이 지속될수는 없다.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이 해결되면서 물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다면 금리는 다시 하향 안정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쩌면 불과 수개월 혹은 수년 이내가 내집장만할 또다른 시기일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한 견해로 인해 임장을 다니는 것이므로 부동산 임장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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