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 17ABA7 R5 프리도스 모델을 구입했어.
기존에 쓰던 커브드 올인원PC가 문서 작성하는 도중에도 계속 다운이 되는 바람에 몇시간씩 작성하던 문서를 날리는 일이 비일비재했거든.
그래서 큰 마음 먹고 8G 램까지 추가해서 하나 구입했지.
이동이 잦은 것도 아니고, 카페에서 노트북을 하는 타입도 아니니 시즈 모드할 생각에 17인치로 구입했어.
사용설명서와 전원선, 그리고 뭐 이것저것 들어 있던데 뭔지 몰라서 그냥 서랍에 쳐박아 두었어.
그냥 싸다고 하길래 무지성 구매한 거라 외관은 딱히 신경 안썼는데 생각보다 꽤 무겁더라고.
전에도 아수스 중저가 노트북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14인치라 그런지 상당히 가벼웠는데 스댕(??) 바디라 그런지 무게감이 꽤 있었어.
프리도스답게 윈도우를 설치해야지.
마소 공식 홈에어 윈10 USB 만들 때까지만 해도 별것도 아닌걸로 장장 11시간 넘게 시간을 낭비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
윈도우야 원투데이 깔아본 게 아니니 까는데는 별문제 없었어.
정 안되면 검색이라는 좋은 수단이 있으니 보다 수월했지.
그런데... 계정 귀속으로 알고 있었던 정품 인증을 6시간 넘게 하지 못했어.
몇년 전 아수스 노트북 쓸 때도 윈10 정품 인증을 받아서 썼었는데 갑자기 고장난데다 화면까지 켜지질 않아서 포맷도 못하고 그냥 버렸거든.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이후에는 주로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을 처리했었던데다가 간간히 필요할 때는 올인원PC가 있었으니 신경 안썼지.
결과적으로 고객센터까지 전화를 했는데도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어.
난 분명히 이렇게 알고 있었기에 했던 건데 아수스를 포맷없이 버려서 그런건가 싶어서 낭패를 보았지.
결국 포기하고 윈도우를 어떻게 쓸까 고심하던 차에 혹시 윈11은 인증이 될까 하는 마음에 노트북을 받은지 장장 11시간 만에 윈11을 처음 깔아봤어.
윈11을 깔았는데도 이전에 쓰던 아수스 윈도우 버전하고 맞지 않는다는 오류 코드가 뜬거야.
마소 홈페이지에서 등록된 모든 장치까지 다 제거했음에도 또 아수스 모델이 뜨니 의아했지.
이쯤되면 알만한 사람들은 알꺼야... 아수스에서는 윈 10 프로를 썼었고... 새로 구입한 레노버 노트북에는 계속 윈 10 홈 버전을 깔고 있었던 거야.
그것도 11시간 동안 계속 Home 버전을 까는 등신짓을 하면서 지인들에게 안된다고 투덜거렸던거지.
램도 따로 구입해서 아는 형님께 커피 한 잔 사드리면서 윈도우까지 해결했다면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혼자 뻘짓만 계속 하고 있었던 거야.
결국 윈도우 10 프로로 다시 깔고 마소 계정으로 로그인 하니 정품 인증이 완료되었어.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쓰는 것도 아닌 순수하게 문서 작성용으로만 쓰기 위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3를 구매한 거야.
주식도 MTS에 익숙해져서 HTS도 필요 없으니 좋은 사양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었지.
다만 구글 문서와 인터넷을 양쪽으로 분할시켜서 쓰는 일이 많으니 이왕이면 화면이 크고, 간간히 인터넷으로 관련 자료들도 봐야하니 ntsc 45%는 피했어.
어쨌든 윈도우도 잘 깔았고, 지금은 지장없이 잘 쓰고 있다는 글을 끝으로 이만 마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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